이번 시장방문은 지역 주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 및 지역 숙원사항과 애로사항을 폭넓게 수렴하여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2008년도 시장 군·구 방문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날 남무교 연수구청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2008년도 구정 운영방향과 함께 도심속 유실수심기 사업, 시민안전을 위한 CCTV 설치, 평생학습 연수구민 아카데미, 찾아가는 이동목욕차량, 미래의 연수프로젝트 ‘사랑나눔 운동’ 전개, 나라사랑 인천사랑 노래보급 추진 등 주요 특수시책사업을 설명했다.
아울러 경원로 도시경관 조성사업과 봉재산 근린공원 조성사업, 미래의 도시 명품간판거리 조성사업, 상업지역내 공영주차장 확충, 외국인묘지 정비를 통한 인천알리기, 자전거도로 및 대학로 등 테마가 있는 특색거리 조성사업, 선학동 일원 실내체육관 유치 등 7개 사업에 대한 시비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이날 업무보고에 이어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시민과의 한마음 대화’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이날 나온 주요 건의사항에는 송도유원지 일대 개발시 지역주민 우선고용, 선학동 개발제한구역내 LPG가스충전소 설치요청, 옥련동 산22-1번지 일원 송도 미조성 근린공원 조기조성(도서관 건립 등) 및 석산개발시 체육시설 설치요구 등 문학산 단계별, 연차별 등산로 및 운동편익시설 조성건의, 경제자유구역 지역우선 공급 등에 대한 주민의견이 제기됐다.
구 관계자는 “이날 주요 구정현안사항 보고와 주민들이 격의 없는 시장과의 대화가 주민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날 시장방문을 통해 향후 인천시 차원에서 지역 현안사업을 지원·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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