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연수구 관내에서 발생한 산불발생현황을 살펴보면 총 8건 중 7건이 봄철에 집중되어 총 572.1㎡의 산림피해를 입는 등 대부분이 건조한 봄철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였으며, 또한 봄철을 맞아 산불발생의 우려가 예상됨에 따라 구 본청에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여 오전 9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하게 되며 21시 이후에는 당직실에서 상황을 유지하여 24시간 완벽하게 산불방지대책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구는 우선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여 기상상황에 따른 산불위험 예보 및 경보를 발령하고 산불진화 장비의 확보 및 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또한 지상진화대 정비 및 초동진화태세 유지와 유관기관 지역 공동 산불방지 공조체제를 구축하며, 각 부서별 책임담당구역제를 실시 및 5개동 7개 지역의 287필지 295ha에 산불위험지역 산림공익근무요원, 산불보호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21명을 집중 배치하여 지속적인 순찰이행으로 취사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구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주민홍보와 관내 청량산 등의 등산로 주변에서 산불방지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 산불예방을 위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매년 산불발생 유형을 보면 입산자 실화나 산림연접지 쓰레기 소각 및 논․밭두렁 소각, 담뱃불에 의한 실화 등 화기물 부주의로 인한 것이 대부분이다”이라며 “산불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화기물을 소지하고 입산하거나 산림연접지에서 소각하는 행위는 피해야 한다”고 말해 구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산불을 발견시에는 즉시 119 또는 구청 공원녹지과 녹지관리팀(☎ 810-7470~3)에 신고하면 된다.
[ 자료제공 : 공원녹지과 ☎ 810-74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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