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동춘2동에 거주하는 박석중(45.부)씨, 최향숙(41.모)씨, 박준하(6.자)군, 박채원(5.자)양의 가족은 평일에는 엄마와 함께 주말에는 온 가족이 함께 도서관을 방문하여 도서관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독서문화행사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등 자녀들과 함께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난해 하반기 동안에만 총 196권의 도서를 대출하여 자녀들이 다독하는데 기여했다.
가족 독서운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개되고 있는 ‘책 읽는 가족’ 선정사업은 지난 2002년부터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계기로 시작되어 한국도서관협회의 후원으로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되고 있다.
한편, 연수어린이도서관은 이용의 편의와 독서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오는 3월부터 현재 1인 2권의 도서대출 권수를 1인 3권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지난 2006년 11월 어린이도서관 개관 당시 약 1만5천여 권의 장서로 시작하여 그동안 장서 보유량 부족으로 이용자들의 도서대출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했지만 꾸준한 도서 확충을 통해 현재 약 2만7천여 권을 확보함으로서 도서 대출의 확대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속적인 장서량의 확보를 통해 관내 거주 어린이들이 도서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이들의 독서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연수어린이도서관 ☎ 810-75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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