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이번 ‘음식문화시범거리’의 지정은 2009년 인천 도시엑스포 및 인천 방문의 해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개최 확정 등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음식점 밀집지역인 연수동 늘봄길 일원을 ‘맛고을 길’ 시범거리로 지정하고, 지주간판 및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국제수준에 걸맞은 음식의 맛과 서비스가 우수한 업소 23개소를 대상으로 ‘음식문화시범거리’ 참여업소임을 알리는 돌출간판을 부착했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4월 ‘음식문화시범거리’ 지정계획을 수립과 함께 연수동 늘봄길 일대에 대한 실태 및 규모, 업소현황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거쳐 3천5백만 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하였으며, 관련단체 및 참여업주와 간담회 등을 통해 시범거리 명칭 및 참여업소를 확정하고, 지주간판 및 안내표지판(영어, 일어, 중국어 표기)을 설치하고, 참여업소별로 돌출간판을 지원했다.
또한 음식업지부연수구지부 주관으로 오는 24일 음식문화시범거리 지정 선포식 및 지주간판 제막식 행사를 개최와 함께 참여업소 음식 시식회 및 경품행사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날부터 31일(8일간)까지 음식문화시범거리 지정기념으로 지정업소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추진한 음식문화시범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위생수준과 서비스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다양한 음식의 개발․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참여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시설환경 개선 및 종사자 친절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고 위생용품 지원 및 모범음식점 우선지정, 시설개선자금 우선 융자, 구정 홍보지 및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한 홍보, 관광객 이용코스로 지정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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