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생태 숲’ 조성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오는 2010년까지 연차별 추진되는 사업으로 학교 녹지공간의 부족과 단순한 운동장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생태환경 조성으로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상반기에 관내 동막초등학교 외 4개소를 대상으로 ‘학교 생태 숲’ 조성사업을 시행하였으며, 지난 24일에는 관내 인천중학교(교장 박옥수)에서 남무교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인천광역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교육감, 교육위원회의장, 동부교육장, 학부모, 학생,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생태 숲’ 조성사업 준공기념식을 가졌다.
한편, 이번 인천중학교 ‘생태 숲’ 조성사업은 지난 8월부터 시작 2억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 옥상 및 교내 녹지공간을 활용해 교목인 감나무 외 6종 26주, 관목인 피라칸사스 외 15종 5,734주, 초화류 수호초 외17종 8,110본, 만경류 능소화 외 6종 787본을 식재하였으며, 시설물에는 데크 4개소, 파고라 1개소, 장미아치 2개소, 연식의자, 수생식물 서식처, 안내판, 벽면녹화, 나무이름표 등을 설치해 학생들의 자연체험 공간과 함께 편안한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학교 생태 숲’ 조성사업을 통해 “새로운 개념의 녹지와 휴식공간의 확보를 통해 주민들과 학교간의 유기적인 통합공간의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렇게 조성된 친환경 ‘생태 숲’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자연과 함께 생활함은 물론 인근 주민들도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자료제공 : 공원녹지과 810-7473 ]
[ 사진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