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현대사회를 지식과 정보의 시대라고 하는데 그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빨라 한정된 학교교육만으로는 그 흐름을 따라 갈 수 없어 평생을 통해 끊임없이 배워야 하는 ‘평생학습사회’가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건강, 취미, 교양, 내 고장 역사 등 다양한 분야를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문화원, 복지관 등 학습이 가능한 시설 등에서 강좌 등을 통해 습득할 수 있다.
2. 평생학습의 그 간의 추진과정 및 실적
연수구는 지난 2003년 인천 기초자치단체에서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어 평생학습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2004년 6월에 「인천광역시 평생학습조례」를 제정하고 2004년 10월에는 평생교육법 제9조의 규정에 의하여 구민에게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열린 학습사회’ ‘평생학습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추진기구로 연수구평생학습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연수구는 일찍이 학습 친화적 환경조성, 교육복지 실현, 개인 및 지역경쟁력강화, 학습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평생학습도시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연수구에서는 구민을 위한 학습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평생학습단체 상호간의 연계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2004년부터 매년 평생학습관계자 및 주민자치센터위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으며 구민을 상대로 다양한 강좌도 열고 있다.
평생학습 자원활동가 육성을 위해 올 3월에는「평생학습 자원활동가 아카데미」를 개최하여 어린이도서관의 자원봉사자와 북스타트자원봉사자 등을 상대로 하는 ‘영유아독서지도과정’ 및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자치센터 자원봉사자 그리고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주민자치활동가과정 (일반, 심화)’ 등의 지역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실시하였으며, 지역사회에 봉사자로서 자신의 능력을 계발하는 리더 양성 교육과정에 138명의 연수구민이 성공적으로 수료하였다.
지역에서의 평생학습욕구에 부응하여 지난 6월에는 시교육청으로부터 평생학습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4백만원을 지원받은데 이어 교육인적자원부 주최로 실시된 2007년도 평생학습도시 특성화프로그램공모부분에서 A등급으로 선정되어 4천만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됨으로써 평생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7월말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교과서 경제교육탐험대』라는 주제로 경제체험캠프를 운영하여 최근 대두되고 있는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됨으로써 참가자들의 커다란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또한, 연수구는 국제도시에 걸 맞는 인재양성을 위한 “주말 영어 광장”을 비롯하여 외국어교육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송도국제도시의 첨단교육기관들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동북아, 나아가서는 세계 최대의 교육명문도시로 성장하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3주년을 맞는 북스타트(Book Start) 운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어려서부터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아기에게는 무료로 책을 나눠 주고 부모에게는 교육에 필요한 자문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럽에서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수구는 지금까지 신생아 예방접종을 위해 보건소를 찾은 신세대 주부 2,490명에게 아기에게 들려줄 수 있는 책과 꾸러미를 대여해 주었다.
이와 관련하여 올 상반기에는 영․유아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베이비맛사지법’, ‘영유아와 효과적인 대화법’ 등 북스타트 연계 부모교육 강좌를 개최하였다.
연수구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전국평생학습축제에 참가하여 다양한 홍보전시관 운영과 내실 있는 체험프로그램운영을 통하여 남녀노소 관계없이 축제 참여자에게 다양한 학습참여 동기를 갖게 하는 계기를 마련함과 더불어 2005년과 2006년에는 능허대축제와 어우러진 평생학습과 “주민자치축제한마당”을 개최하여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기여하였다.
지역의 평생학습 시설확충으로 연수어린이도서관이 2006년 11월에 개관하여 어린이 전용 종합교육과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교육청에서 평생학습 문화조성의 일환으로 총197억원의 예산규모로 동춘동 930번지에 인천평생학습관이 건립 중에 있어, 향후 연수구가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 평생학습의 추진결과 우수성 인정
연수구는 지난해 ‘평생학습나눔터 설치운영 및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주관한 ‘1도시 1특성화 프로그램 운영’등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주최한 제3회 평생학습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와 연계하여 각 동 주민자치센터를 평생학습시설로 주민이 원하는 문화․복지공간으로 활성화함으로써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06년 주민자치센터 운영평가에서도 인천광역시로부터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를 받았다.
4. 평생학습의 주민참여율 제고
한편, 한국교육개발원의 평생학습참여율 조사에 의하면 연수구의 다양한 평생학습 기반조성과 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연수구 주민의 평생학습참여율이 27%로 전국평생학습도시 평균 주민참여율 24%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교육명문도시로써 그 우수성이 입증되었다.
5. 타기관에서의 벤치마킹 사례
연수구에서는 2005년도에 “학습강국으로 가는 평생학습도시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평생학습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함으로써 평생학습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평생학습 공동체를 형성하여 지역사회 및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외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했으며, 영국 노위치시 「노폭주」 평생학습담당의 연수구 방문에 이어 Learning shop 운영관련으로 노이치시를 방문하여 평생학습도시간의 벤치마킹을 실시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결과로 평생학습나눔터를 개소하였으며, 연수구 뿐만 아니라 인천의 평생학습기관에서 실시하는 교육강좌 등 모든 모든 학습정보를 제공하며 아울러 맞춤형 학습상담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러한 연수구의 Learning shop 운영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하여 부산시 연제구, 일본교토대학교, 대구 달서구 등 국내외 16개 기관 및 자치단체에서 다녀갔다.
6. 향후 연수구의 평생학습 미래
연수구는 인천북구도서관과 공동 주관으로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연수구청 상징광장에서 제6회 인천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할 예정에 있다. “평생학습이 희망입니다! 여러분께 희망날개를 달아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연수구청에서 개최 되는 이번 축제는 인천지역 평생학습기관간의 유기적인 파트너십 연계강화 기회를 마련하고 시민의 학습참여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평생학습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성공적인 축제의 장을 마련코자 다각적인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학습동아리 활성화, 연수구 평생학습소식지 발간,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을 위한 좀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학습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해 나가면서 평생학습도시로 나날이 변화해 나가는 “미래의 도시 희망의 연수” 건설을 위해 꾸준히 성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글로벌화 되어가는 현 추세에서 평생학습 기반구축은 지역중심의 평생학습 도시로부터 출발한다는 점에서 지자체가 그 건설의 초석을 놓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연수구에서는 특화된 선진평생학습 도시건설 구현을 위해 박차를 다 할 방침이다.
교육홍보과☎810-7890~2/
연수구평생학습센터☎810-7895~7/
평생학습나눔터☎810-78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