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기념식은 ‘모네의 정원’을 주제로 지난 2일부터 새롭게 단장해 선보인 풍림어린이공원의 준공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구립풍물단의 농악행진과 구립관악단의 축하연주를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공원조성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테이프 컷팅 및 제막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풍림어린이공원은 동춘동 929-1번지에 연면적 5,137㎡(1,554평) 규모로 총 9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높이 3.2m의 연꽃조형물을 중심으로 42.5m 규모의 인공 시냇물과 바닥분수를 설치해 청량감과 함께 아이들의 물장구 놀이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조성되었으며, 생태연못과 함께 관찰데크를 설치하여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어 빛과 물이 어우러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마당으로 꾸며졌다.
아울러 수경시설과 조합놀이시설 주변은 탄성포장재로 시공하여 어린이들의 안전을 고려했으며 이밖에 빛의 원형감을 형상화한 25m 높이의 파타일 장식가벽과 함께 모네의 작품세계를 직접 볼 수 있도록 작품타일을 설치해 소규모 옥외미술관으로 꾸며 작은 볼거리도 마련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남무교 연수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구의 대표적인 도시개발사업인 주제공원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유실수 심기사업과 함께 오는 2013년까지 계획된 관내 47개 공원의 정비가 모두 마무리되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공원녹지를 갖춘 풍요로운 도시가 될 것”이라 고 말했다.
[ 자료제공 : 도시녹지과 ☎ 810-72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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