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3회 연수금요예술무대’로 오후 7시30분부터 펼쳐지는 어린이 국악뮤지컬 ‘덩실덩실 깨비깨비’는 극단 신명을 일구는 사람들(연출 이덕인)의 작품으로, 재미있는 전승민담(설화) ‘도깨비가 준 보물’을 소재로 연극으로 각색/제작되었으며 듣기만 해도 어깨춤이 절로 나는 판소리, 타령, 토속민요, 창작곡 등 다양한 우리소리를 감상하고, 탈춤과 우리몸짓으로 단련된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인형극, 그림자극, 풍물을 중간 중간에 첨가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덩실덩실 깨비깨비’의 줄거리는 순진하다 못해 바보스러운 주인공 봉달이가 마음을 나눌 친구를 만들고 싶지만 항상 따돌림을 당하고, 이를 지켜보던 엄마, 아빠는 봉달이가 여행을 통해 마음과 지혜가 클 수 있다고 믿고 멀리 여행을 보낸다. 여행중에 만나는 도깨비와의 우정을 통해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일깨우게 된다는 내용이다.
구 관계자는 “문화예술도시를 표방하는 연수구는 연수금요예술무대 등을 통해 다양한 공연행사를 마련해 구민들의 정서함양과 가족 및 세대간의 화합도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따돌림이 사회문제가 되어가는 오늘날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도깨비 소재와 흥겨운 국악이 어우러져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찾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오는 8월부터 공연되는 연수금요예술무대 관람은 인터넷예약제 시행으로 장시간 공연을 기다리는 구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810-7087)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자료제공 : 문화체육과 ☎ 810-70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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