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최근 구정소식지, 구 홈페이지 홍보 및 관내 초등학교 등의 협조를 통해 ‘식품안전 수호천사’를 모집하여 학교주변 부정불량식품 근절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부모 33명과 인천시소비자연맹 등 시민단체 소속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명, 공무원 6명 등 총 49명을 ‘식품안전 수호천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식품안전 수호천사’는 관내 19개 초등학교 주변의 문방구, 분식점, 구멍가게 등에서 취급하고 있는 어린이기호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 상시감시체계를 구축해 다각적인 모니터링 및 지도․단속을 실시할 예정으로, 특히 학부모들로 구성된 ‘식품안전수호천사’는 ‘학교주변 부정불량식품 식별요령’에 따라 분식점 등에서 취급하는 식품의 위생적 취급여부와 문구점, 구멍가게 등의 무허가(무신고)제품, 무표시제품, 부패․변질제품 및 유통기한경과제품 등 부정․불량식품의 진열․판매행위를 상시 모니터링을 하게 되며,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구 홈페이지에 모니터링 결과를 제출하면 위생분야 담당공무원이 직접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식품위생법 관련규정에 의거 행정처분 및 관련 제품폐기 등의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이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단체 소속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식품안전 수호천사’는 분기별로 학교주변 부정불량식품에 대한 지도ㆍ계몽, 유통실태조사 및 부적합제품의 수거검사 등을 실시하고, 연 2회 이상 민ㆍ관 합동으로 단속도 실시하게 된다.
이 밖에도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학교 홈페이지 및 각종 홍보물을 활용, 초등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부정불량식품 식별요령’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위생관리상태가 우수한 어린이기호식품 제조가공업소의 견학 및 현장학습을 통한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 영업자의 식품안전관리의식 제고를 위해 매월 식품안전정보 내용을 담은 문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식품안천 수호천사’의 운영을 통해 “학교주변 부정불량식품에 대한 민ㆍ관 상시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식품취급업자의 식품 안전관리의식을 제고함으로써,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자료제공 : 환경위생과 ☎ 810-7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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