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최근 전개하고 있는 '산불조심 2만명 구민 서명운동'과 함께 등산객 등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조심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한편 등산인구의 증가로 수목뿌리가 노출된 등산로 주변을 복구하기 위한 ‘산사랑 흙 담아 나르기 운동’의 병행실시로 산림자원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흙담아 나르기 운동’의 사토장 설치장소는 모두 4개소로 문학산은 선학동 베겟골약수터입구 등산로, 연경산은 청학동 사모지길등산로, 청량산은 조흥아파트 뒤 등산로, 봉재산은 아주아파트 뒤 등산로 등에 설치하고, 산을 찾는 많은 주민들이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6일과 주말을 이용해 공무원 및 공익근무요원 등 50여명이 청량산을 직접 등반하면서 ‘봄철 산불조심 캠페인’과 ‘흙담아 나르기 운동’을 전개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산불조심 캠페인과 흙 담아 나르기 운동의 전개로 등산인구가 증가로 인한 토사유실이 많아지면서 훼손된 등산로 및 뿌리가 노출된 나무를 덮어주어 자연생태계 보존과 청량산, 문학산 등 산 사랑과 자연보호를 통한 애향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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