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동(동장 김정애)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 식재된 나무는 감나무 30그루 등 유실수로 주요참석인사 30명이 직접 1인 1그루의 감나무를 식재한 후 ‘연수구 유실수심기사업 원년기념’을 의미하는 ‘수목표찰’을 나무마다 일일이 달아줘 나무심기행사의 의미를 더했다고 밝혔다.
연수구의 ‘유실수 심기사업’은 금년부터 시작해 오는 2010년까지 4개년간 중점 추진되는 사업으로 관내 유휴지 및 나대지, 주요 대로변 녹지, 공원, 쉼터, 및 학교공원화사업 등을 대상으로 유실수를 심어 녹지의 질을 향상은 물론 도심환경개선과 농촌의 정감을 느낄 수 있는 사업으로 이에 따라 구는 금년도 유실수 심기사업 대상지로 연수동 함박마을 전면녹지 및 나대지 등 약 30여개소의 대상지를 선정해 1억원의 예산을 들여 감, 매실 등의 유실수 560여 주를 식재할 계획이며, 각 동에서도 식목일을 전후해 아파트단지 등과 연계한 ‘유실수 심기사업’ 자체계획을 수립하여 감, 매실, 자두 등 유실수 942주를 심는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나무심기행사에 참석한 남무교 연수구청장은 “연수구는 그동안 수많은 수목식재와 녹지조성에도 불구하고 도시경관에 정감을 줄 수 있는 부분에서는 상당히 미약한 실정”이라며 “꽃과 열매를 함께 볼 수 있는 ‘유실수 심기사업’ 추진을 통해 여유롭고 살기 좋은 도시를 건설코자 한다”며 ‘유실수 심기사업’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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