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기존에 설치된 관내 가로등이 지난 ‘92~‘94년도에 설치되어 이미 13년 이상 경과했고, 당시 도로여건에 비해 현재 가로수의 성장 등으로 인해 차도 및 인도변의 조도(밝기)가 급격히 낮아져 밤길 보행자의 불안감 등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학교 및 지하철역 주변과 아파트 등 통행인이 많은 사각지역에 보행등 설치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어, 기존 가로등에 보행등을 추가로 설치해 주민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밝은 밤거리를 조성으로 걷고 싶은 연수구”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새로 설치하는 보행등은 자전거도로로 조성되는 구간에 대해서는 자전거이미지를 형상화한 등기구를 설치해 자전거이용자 및 보행자들로 하여금 친근감이 들 수 있도록 고려해 연수구만의 도시미관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수구 관내도로의 야간조명 조도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하는 금년도 보행등 설치공사규모는 보행등 416개의 신규설치 및 기존 보행등 61개 대한 정비 등에 2억2천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관내도로 야간조명 조도개선 사업을 통해 지하철역과 학교주변의 집중적인 보행등 설치로 우범지역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야간 도로이용자의 안전한 보행확보와 함께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으로 ‘걷고 싶은 연수구 거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자료제공 : 건설과 ☎ 810-7265 ]
[ 사진제공 : 자전거도로에 설치예정인 자전거이미지 형상화 등기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