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이번 ‘종이서류 없는 회의’ 추진은 우선 영상회의실을 이용하는 간부회의 및 위원회 회의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보고서 등의 회의자료는 전자문서(전자메일)로 사전에 배포하여 회의 참석자가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여 회의에 참석하게 되고, 회의진행 방법도 종이서류 없이 노트북과 빔프로젝트 등을 이용해 회의가 진행되어 기존의 종이서류를 이용한 보고방식 보다는 회의의 집중도 향상과 토론문화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구는 ‘종이서류 없는 회의’ 추진을 위해 1단계로 지난 1월 영상회의실내에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2단계로 우선 시범실시 대상인 위원회, 간부회의 참석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전산교육을 실시했으며, 3단계로 이번에 시범실시 되는 회의진행을 통해 나타나는 문제점 등을 종합평가해 오는 2008년부터 ‘종이서류 없는 회의’의 확대시행을 검토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종이서류 없는 회의’ 추진으로 우선 시범실시 대상 회의의 연간 회의 빈도는 120여 차례로 이들 회의진행에 소모되는 종이 및 복사기 소모품 비용 등에서 연간 690여만원 상당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전망이라며, 특히 회의진행 전후에 회의자료를 자체전산망에 실시간 게시해 전 공무원이 회의내용을 공유하도록 하는 한편 회의시간도 대폭 줄여 구정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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