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4회 연수금요예술무대’ 행사로 오후 7시30분부터 연수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평양통일예술단의 초청공연은 김영남 단장과 탈북가수 김선정씨의 공동진행으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휘파람 등 탈북예술인들의 북한가요, 신고산타령 등 전통민요, 가요메들리의 아코디언 연주, 만담, 무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이날 공연을 펼치게 되는 평양통일예술단은 탈북전부터 예술활동을 하던 새터민들로 구성된 예술단으로 예술활동을 통해 남, 북간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평화통일을 위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전개해 이산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이산가족들에게는 많은 위안이 주고 있다. 또한, 각종 행사에서 북한의 민속공연이나 강의 등을 통해 북한문화와 실상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는 단체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문화예술도시를 표방하는 연수구는 연수금요예술무대 등을 통해 다양한 공연행사를 마련해 구민들의 정서함양과 가족 및 세대간의 화합도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평양통일예술단의 초청공연을 통해 실향민들에게는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분단으로 인한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이번 평양통일예술단의 공연에 구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연수금요예술무대는 무료관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810-7085)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자료제공 : 문화체육과 ☎ 810-70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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