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오스트리아 빈(Wien)에서 YGLP 국제교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YGLP 11기 참가자들(인천 중3~고2 청소년 18명)은 지난 28일(화)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에 방문해 해당 학교 한국학과 재학생들과 ‘한국&오스트리아의 명절과 국경일’을 주제로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이번 토론회에서 양국 참가자들은 서로의 문화와 언어를 통해 서로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상호 교류할 기회를 가졌으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덕목을 함양할 수 있었다.
한편, 연수구청소년수련관은 2013년부터 인천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글로벌&융·통합 리더십 역량 강화 프로젝트인 ‘YGLP’(Youth Global Leadership Program)를 진행하고 있다.
YGLP는 SDGs, 글로벌 이슈 토론 등이 이루어지는 ‘교육과정’과 오스트리아 빈 등에서 이루어지는 국제교류 활동, 글로벌 문화교류 등 ‘실천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인 김O연(15세) 청소년은 “오스트리아에서, 그것도 대학교 강당에서 한국의 명절과 풍습에 대해 발표할 수 있어서 정말 의미가 있었고 YGLP를 통해 한국에서 경험해 보지 못하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서 잊지 못할 것 같다.”라며, “주변에 다른 친구들에게 YGLP 프로그램에 꼭 참여해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