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27일 구역지정고시 16년만에 지역 내 첫 도시개발사업 완료구역으로 동춘1동 210번지 일원 ‘동춘2구역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일정을 모두 완료했다.
이에따라 지난 2005년 4월 구역지정 고시와 2009년 4월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지난 7월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이날 환지처분 공고를 마지막으로 대단위 사업을 마무리하게 됐다.
동춘2구역은 불량·노후주택의 정비, 공공시설의 확보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공공복리 증진, 낙후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민간주도 환지방식으로 추진되어 왔다.
부지면적 228,944㎡(약69,256평)에 총사업비 805억원을 투입해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2,405세대 주거단지와 연수구 구립어린이집과 국제언어체험센터(기부채납), 공원 등이 조성되어 주민 편의와 정주여건을 마련했다.
동춘2구역은 각종 생활기반시설과 교통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 등과 가까워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 주목을 받아 왔다.
특히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까지는 3km에 불과해 송도국제도시 주요 생활권과 각종 생활기반시설을 누릴 수 있고 각종 생활기반시설과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수구는 사업 구역 내 기반시설인 도로(23개 노선, 길이1만7,588m), 공원(5곳, 면적 2만5,012.2㎡), 녹지(5곳, 면적1만227.7㎡)등을 조성해 주민 공공기반시설 등을 확충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동춘2구역이 인천의 명품주거 단지로 자리잡게 되길 기대한다”며 “연수구가 세계로 도약하는 국제미래도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많은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