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음식물 쓰레기가 증가하고 문을 닫았던 상가들도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면서 이달부터 쾌적한 상가환경 유지를 위해 쥐·해충 퇴치 사업을 진행 중이다.
내달까지 쥐 출몰에 대한 사전 선제적 예방활동에 중점을 두고 연수구 지역내 7개 상권별로 점포 및 상가지역 청결유지와 자체소독을 강화하고 상가번영회를 통해 끈끈이 쥐약 등을 배부하고 있다.
또 쥐 퇴치를 위해 식품접객업소의 설치류 및 해충 유입방지 시설기준 준수 여부와 영업장 내 배설물 발견 시 과태료 부과 등 식품접객업소의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300㎡ 이하의 식품접객업소 비중이 높은 상가지역을 중심으로 상가번영회를 통해 자체 소덕 강화 협조공문을 시행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상가환경유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연수구는 전문업체 위탁 소독의무시설 점포 비중이 높고 아닌 점포도 대부분 자체소독을 실시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점포 등에서 쥐가 전선을 갉아먹는 피해를 입거나 자주 목격된다는 민원이 발생 했었다.
이에따라 연수구는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현장 점검과 함께 상가번영회별로 쥐약 수요량을 파악하고 쥐약 설치에 대한 주의 안내문과 함께 쥐약 600여개를 우선적으로 배부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들이 지역 내 상가 골목 등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계도활동과 함께 기본적 요소인 쾌적한 길거리 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