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연수구 생산식품 중점홍보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산업분야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시장으로 소비추세가 바뀜에 따라 지역 내 식품제조영업주의 온라인 판매홍보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연수구 식품브랜드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6월 총 12개 식품업소의 영업주와 전문 쇼호스트가 직접 실시간 방송에 참여하는 실시간 소통 판매 방식을 도입해 2만 여명의 시청자, 매출 약 1천 350만 원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사업에 전년도 대비 모바일 쇼핑거래액이 30.1% 증가했다는 점과 소비자와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고 간편한 모바일 결제 등 장점을 활용해 실시간 소통 판매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
구는 방송에 앞서 지난 5월 식품업소 대표자, 홍보담당자 등 대상으로 현재 유통판매 분야의 트렌드와 온라인 판매기법, 전략을 소개하는 사업설명회 및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업소상품별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홍보 전략을 수립하고 6월에 진행될 실시간 소통 판매의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의 상담과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후 7월 1일부터 2일까지 사업 참여 12개소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11개소가 만족한다는 응답을 했고 9개 업소가 홍보와 매출 증대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는 식품산업 사회에서 지역 내 영업주들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지원에 앞장서고 나아가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