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6일 오후 1시부터 원인재역 5번 출구 앞 도로에서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인 ‘원인재 문화의 거리’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연수구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어르신들의 실버 하모니카 연주, 통기타 동아리 공연 등과 함께 다양한 체험홍보 부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업한 캠핑 영화 상영, 마을방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수2동 주민자치회 간사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마을방송은 고남석 연수구청장을 포함해 7명의 주민이 대화를 주고받는 팟캐스트 방식으로, 주민 간 응원과 위로를 전하는 소통의 매개체로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버스킹 공연 등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실시됐으며 참여자 전원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행사장 수시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채 진행됐다.
고영철 연수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에 적극 지원해주신 동장님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공연에 참가한 한 학생도 “코로나 19로 공연기회가 없어 흥미가 떨어지고 있던 상황에서 공연할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늘어났으면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