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민규린, 이진희)는 ㈜크린웰과 함께 지난 10일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깔끔이 홈케어’ 무료 청소 서비스를 제공했다.
2014년부터 시작된 ‘깔끔이 홈케어’ 사업은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정복지센터, ㈜크린웰 간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을 위해 매월 2세대에 무료 청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대상자는 홀로 사는 63세 남성으로 저장 강박증이 심해 음식물 쓰레기와 생활쓰레기로 가득 찬 방에서 생활하고 있어 일상생활을 할 수 없고, 악취와 개인위생 취약으로 건강상태도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날 협의체와 행정복지센터 직원, ㈜크린웰 관계자 등 10여명은 장장 5시간 동안 구슬땀을 흘려가며 내부에 쌓아둔 쓰지 않는 물건을 전부 밖으로 배출하고, 찌든 때로 물든 집안 바닥을 청소하고 소독해 깨끗한 보금자리로 탈바꿈시켰다.
이진희 민간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수구 청학동에 위치한 ㈜크린웰은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은 자활기업으로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무료 청소지원, 성금 기탁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