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지난 13일 청년이 직접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청년정책의 실현을 위해 ‘제1기 연수구 청년 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년 네트워크는 청년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수요자 입장에서 정책을 수립하는 등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활동을 지원 육성하기 위한 협의체다.
연수아트홀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고남석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청년 네트워크 위원 30명, 구의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앞으로 진행될 청년 네트워크의 성공적인 활동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는 청년 네트워크 이정제 문화·교육 분과장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년 네트워크 위원 위촉장 수여, 연수구 청년 정책 현황과 네트워크 역할안내 등 기념행사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제1기 청년 네트워크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제1기 청년 네트워크 운영 방향과 분과별 추진사항을 공유하는 등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편 지난 4월 구성된 연수구 청년네트워크는 지역 청년의 대표 소통창구로서, 30명의 청년이 올해 12월 말까지 참여·권리, 일자리, 주거·복지, 문화·교육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청년 문제 발굴, 개선방안 모색 등 활동을 하게 된다.
발대식 이후에는 교육과 역량 강화 공동 연수, 청년주간 기념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운영위 및 분과별 회의, 전체 회의 등을 실시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해 말 성과보고회도 개최해 주요 활동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네트워크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물론 우수 위원에게 표창을 수여 할 예정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올해는 연수구 청년 정책 5개년 계획의 원년으로, 이번 발대식이 연수구 청년들의 구정 참여 활동에 첫걸음이 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기대한다.”며 “연수구는 지속적으로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