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오는 10월 27일부터 4일간 송도에서 개최하는 ‘2021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 컨퍼런스(ICLC)’의 공식 로고와 마스코트를 최종 확정했다.
개발 대행업체가 주관한 대 국민 공모전을 거쳐 선정된 수상작을 바탕으로 전 삼성그룹 제일기획 마스터인 남상민씨와 불꽃 디자이너 윤두연씨 등 최고 전문가의 자문을 더해 탄생했다.
ICLC 로고는 세계 화합과 연결을 의미하는 올림픽 오륜기의 색상과 연수구의 푸른 바다색깔을 사용하고, 학습을 뜻하는 영문 ‘Learning’의 초성인 ‘L’을 도식화해 연수구의 목표와 포부를 담고 있다.
전 세계가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형성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연수구가 그 주체가 되어 세계평생학습의 리더도시로 거듭나는 과정을 지구촌 권역별 그룹을 의미하는 6개의 획으로 담아 표현하고 있다.
또 마스코트로 확정된 가상의 캐릭터 ‘너우리’는 바다 너울 모양의 헤어스타일에 송도국제도시의 푸른바다 피부색, 연수구 태생을 의미하는 Y자 모양의 뿔, 그리고 학습 아이콘인 붓모양의 꼬리 등을 형상화하고 있다.
특히 연수구에서 개최되는 ICLC에서 너와 우리를 평생학습으로 연결해 주기 위한 사명을 가지고 태어난 마스코트‘너우리’는 바다의 ‘너울’과 대명사 ‘너, 우리’라는 한글발음의 중의적 표현이다.
연수구는 제5차 ICLC 공식 로고와 캐릭터가 확정됨에 따라 세계시민교육 클러스터 코디네이터 도시의 역할 수행을 위한 홍보와 이를 활용한 행사 분위기 조성에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연수구뿐만 아니라 전국 공공기관 및 평생학습 관련기관 등의 연계를 통한 전국적 홍보와 제5차 ICLC 공식홈페이지,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글로벌 홍보도 병행하게 된다.
고남석 구청장은 “국민의 아이디어를 통해 국제 컨퍼런스의 상징성이 담긴 친근하고 세련된 로고와 캐릭터가 탄생한 것 같다.”며 “ICLC 최초로 캐릭터를 사용하는 만큼 차기 컨퍼런스와 차별성을 둔 글로벌 홍보를 통해 제5차 ICLC의 성공적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 주최로 2년마다 지구촌 대륙을 돌며 열리는 이번 국제회의는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송도컨벤시아 일대에서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글로벌 건강 교육 및 위기대응’이라는 주제로 국제적 담론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로고> <마스코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