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22일 ‘제51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공공기관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오전 11시와 오후 8시, 2차례에 걸쳐 소등행사를 진행했다.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해 전국 동시에 진행하는 행사로,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 상황본부와 보건소를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13시까지,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을 했다.
구는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바로 지금, 나부터’라는 구호와 함께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변화주간도 진행하고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 실시, 청사 방문자 대상으로 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올해는 연수구청 외에도 GCF 사무국, G 타워에 위치한 9개 기구 등 연수구 소재의 국제기구가 함께 주간 소등에 참여해 기후행동 노력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한편 ‘지구의 날’은 매년 4월 22일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한 지구 환경보호의 날로,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지구의 날 전후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저탄소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상에서 저탄소생활을 실천하는 분위기가 정착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후위기 극복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 사진자료 : 2020년 행사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