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지난 29일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열고 ‘2021년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지원 대상으로 연수대명아파트 등 56개 공동주택을 선정했다.
공동주택 지원 사업은 하자보수 책임기간이 경과한 공동주택 단지의 주민공동이용시설 보수, 담장 허물기, 재난위험시설 긴급안전점검, 부설주차장 확충 등 공용시설물 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각 공동주택 단지에서 사업시행 후 공사 준공 시 정산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구는 사업예산으로 8억 원을 편성했으며, 올해 사업에는 119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및 다세대주택)이 신청했다.
이날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에서는 소규모 공동주택(비의무관리 대상단지, 연립주택 및 다세대주택) 32개 단지의 옥상방수, 건물보수 등에 2억 4천5백만 원, 의무관리대상단지 공동주택 24개단지의 급수배관, 승강기 교체 등에 5억 3천1백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역 내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과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