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새 학기를 맞이해 학교와 학원가 주변 문구점, 편의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 조리, 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 등 5개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67개 초, 중, 고등학교, 학원가 주변의 277개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식품 조리, 판매 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현장방문 위생교육을 실시했고 위생취약업소, 기본안전수칙 및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으로 확인했으며 적발된 위생불량 업소에 대해 시정 조치도 했다.
세부적인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및 제품 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진열·판매, ▲식품 종사자 개인위생, ▲학교매점 및 우수판매업소 내 고열량·저 영양 식품과 고 카페인 함유제품 여부 등이었다.
구는 현재 우수판매업소 8개소를 관리하고 있고 앞으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우수판매업소를 늘리는 등 건강한 식품판매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 기호식품을 취급하는 위생불량 업소를 단속해 부정불량식품 판매 근절에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지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