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본격적인 봄 나들이철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의 위생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다중이용시설과 식품접객업 31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푸드트럭과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위생감시원이 현장 방문해 실시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와 식품안전을 위한 위생관리 상태를 함께 점검했다.
특히 ▲QR코드 및 출입자명부 관리 ▲유흥시설 이용인원제한 ▲테이블 간 이동금지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여부 ▲조리장 내 후드·냉장고·조리 도구 청결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일부 식품은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대장균·식중독균 등 검사를 의뢰해 확인했다. 구는 이번 점검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4개소를 적발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조치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로 식품안전을 강화하고 코로나 19 확산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