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립공공도서관은 오는 30일 저녁 7시 청학문화센터 아트홀(연수구 비류대로 299)에서 지역주민 50명을 대상으로 한 ‘제15회 희희낙락 북콘서트-수면 아래로 잊혀진 아이들’을 개최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일환이자 아동학대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과 예방책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하는 행사다.
인디밴드 카키마젬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권인걸 북엔터테이너가 사회를 맡아 진행되며 아동학대의 현 상황, 예방법, 대안에 대한 임지선 기자의 강연과 질의응답 후 참여자 대상 만족도조사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회자인 권인걸 북엔터테이너는 200회 이상의 독서토론 경험을 바탕으로 해 책으로 기록을 남기는 독서문화기획자이자 북클럽&출판 브랜드인 ‘우리의 대화’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오프닝 공연을 맡은 카키마젬은 2인조 남성 인디밴드로, 루프스테이션을 사용해 본인들의 앨범 수록곡과 아동인권, 학대 관련 음악을 커버한 공연을 할 예정이다.
특히 강연진행자인 한겨레 임지선 기자는 ‘아동학대에 관한 뒤늦은 기록’, ‘열 가지 당부’ 등의 공저자이며 사회, 문화, 탐사, 경제부 등에서 일하면서 노동, 인권 문제에 대해 보도해 온바 있다.
한편 2018년부터 실시해 15회째를 맞이한 이번 북콘서트의 접수 기간은 3월 2일부터 26일까지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될 수 있다.
관심이 있는 연수구민 누구나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www.yspubliclib.go.kr)>문화마당>문화행사를 통해 무료로 신청 참여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2-749-826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