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옥련동에 위치한 옥련중앙교회(담임목사 한종근)는 지난 2일 지역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위한 1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옥련1동과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각각 기탁했다.
옥련중앙교회는 지난달에도 옥련동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라면 160박스를 후원하는 등 나눔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된 상품권은 설을 앞두고 저소득 한부모 가정 30세대(동별 15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종근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아동학대가 증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지역사회가 다 같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경숙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소외 가정을 위한 지역 돌봄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호영 옥련2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해 보다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설 명절을 앞두고 조금이나마 위로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