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지난해 8월 민원여권과 ‘바로처리팀’ 신설 이 후 연말까지 외부 용역을 통해 실시한 구민 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탁월’ 등급을 받았다.
특히 ‘원스톱처리’ 에 대한 업무절차의 만족도가 96.8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 대부분 신속 정확한 민원업무 처리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가 크게 개선 된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즉결처리 가능한 민원의 원스톱 처리체계 구축으로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바로처리팀을 신설하고 지난해 12월까지 서비스 개선 방향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민원만족도 91.1점 ‘우수’ 등급보다 ‘바로처리팀’ 업무 종합평점이 95.0점으로 ‘탁월’ 서비스 수준을 보여 일반 민원업무 처리 대비 만족도가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구는 지난해 전반기까지만해도 인․허가 관련 세무업무(체납확인, 등록면허세 납부), 민원서류 접수 및 수수료 납부를 위해서는 여러 층에 분산되어 있는 부서를 민원인이 개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따라 민원업무 시간 절감과 편의를 위해 5개 부서(경제지원과, 위생과, 세무1과 등), 27종 업무(통신판매업신고, 이미용사 및 조리사 면허, 체납확인 등)에 대한 원스톱 민원 처리 창구를 별도로 운영했다.
또 업무개선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바로처리팀’의 민원 신청자를 대상으로 원스톱 처리 신속성, 친절성, 시설이용 편리성, 전반적인 만족도에 대한 행정서비스 고객의 만족 정도를 별도로 조사했다.
조사는 유․무선전화면접조사 방법으로 통계 처리 조사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컴퓨터 전문 통계 프로그램(SPSS)을 통해 빈도 및 교차 분석하고 건의사항 청취 등 만족도 향상에 활용한다는 입장이다.
이 밖에 원스톱 민원 창구 시범 시기에 담당자 처리 시간 일부 지연 등 불만사항은 바로처리팀 인력 보강으로 곧바로 개선했고 올해 민원여권과 환경 개선 사업으로 원스톱 민원 창구도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바로처리팀 운영으로 민원인의 불편함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새해에는 원스톱 통합 민원창구 운영으로 구민에게 더 편리하고 신속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