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동(동장 김석환)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선학동 9개 지역공동체 공동주관으로 ‘선학동 주민들과 함께하는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연수구의 마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서 주민들 간 소통단절 문제를 해소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빈곤층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선학동 마을넷, 선학동 성당, 경성장로교회, 선학동 주민자치회, 선학동 상가연합회, 선학중학교, 연수평화도서관, 인천 여성회 연수지부, 연수평화복지연대 등 선학동 9개 지역 공동체가 함께 했다.
참가단체들은 4일간 약 1,400여명분의 팥죽을 단체별로 준비해 선학동 곳곳에서 이웃들과 나눴으며, 주민 주도를 통한 마을공동체 돌봄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장수진 선학동 마을넷 대표는 “이번 팥죽 나눔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희망이 전해졌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활동을 통한 돌봄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