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와 연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홍현웅)는 저소득 미성년 자녀 동거가구의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레인지 교체사업을 실시했다.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본부장 한창훈)의 후원으로 연수구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동거가구 등 화재 발생의 위험이 높은 저소득 화재취약계층 60가구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엄마 없이 라면 끓이다 화상 입은 초등학생 형제 사건, 인천 중학생 전신 화상 사건 등 최근 미성년자 관련 화재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취약계층의 화재발생을 예방하고자 계획됐다.
지원한 3구 가스레인지는 화재위험온도 도달 시 부저음과 함께 약불로 자동 세기 조절이 되고 가스가 자동차단 되는 기능이 있고, 화재발생 예방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가스안전차단기도 추가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최근 미성년자 화재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이에 대한 사회적 책임감을 느꼈다.”며, “이번 사업으로 화재사고를 예방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