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소장 김용운)는 세계에이즈의 날(12월 1일)과 에이즈 예방 주간(12월1일~7일)을 맞이해 에이즈 예방 강화를 위한 비대면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홍보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에이즈의 감염경로, 조기검진 필요성, 예방 기본 수칙 등을 연수구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리플릿, 홍보물 배부 등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보건소에서는 연중으로 보건소 전광판에 에이즈 익명검사 안내와 함께 입구에 배너, 포스터, 소책자 등을 비치해 지속적인 홍보를 하고 있고 홈페이지를 통한 상담창구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에이즈는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가 몸속에 침입해 면역력을 저하시킴으로써 바이러스 및 세균성 질환, 결핵 등 감염성 질환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초기에는 감기, 몸살 등의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없고 감염될 만한 의심행위 후 12주후에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된다.
에이즈는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지만 주로 성 접촉, 오염된 주사기 공동사용, 임산부에서 태아로 전파되는 수직감염 등으로 감염될 수 있으나 올바른 피임기구 사용, 조기검사 등으로 예방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꾸준한 치료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질환으로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해소돼야 하고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