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마을만들기지원센터(센터장 안미숙)는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서로 잇는 마을, 주민공유공간’을 주제로 연수구마을공동체주간을 운영한다.
지난 1일 개막식과 개막포럼을 시작으로 마을공동체 활동과 관련한 사례발표, 전시회, 체험프로그램, 사업성과공유회 등이 10일까지 진행돼 그간 마을공동체 활동의 성과를 주민들과 나누게 된다.
지난 1일 연수구마을만들기지원센터 바다홀에서 개최된 개막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제한된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플랫폼(네이버밴드)으로 생중계 됐다.
인천 중구 마을공간 ‘생활문화공간 달이네’ 권은숙 대표, 송도2동 주민공간 ‘서유당 사람들’ 김현 대표, 선학동 연수평화도서관 ‘마을in학교 사회적협동조합’ 장수진 대표 등이 다양한 마을 공유공간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사례발표 이후에는 마을 공유공간 자료집 ‘뭐해? 우리 마실가자’의 출판기념회와 마을자원조사 결과보고가 진행됐다.
자료집에는 지난 일년간 마을자원조사활동가들이 동네지도를 직접 그려 보고 마을자원을 조사하며 우리 마을을 이해하게 되는 과정과 마을 주민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공간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특히, 조사된 마을자원 현황은 연수구 공유자원플랫폼을 통해 공유해 마을공동체 활동장소를 필요로 하는 주민들 누구나 쉽게 적합한 공간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마을의 공유공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현한 연수구 공유자원플랫폼은 연수구마을만들기지원센터 홈페이지(www.yeonsumaeul.org) 내 ‘공유자원플랫폼’ 탭에서 이용 가능하다.
연수구 관계자는 “공유자원플랫폼을 통해 마을의 공간접근성이 향상돼 마을공동체 활동이 보다 활성화되길 바라며, 이번 마을공동체 주간이 주민들의 마을공동체 활동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