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청소년수련관(관장 홍현웅)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겨울철 한파 대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옥련2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만든 밑반찬과 김장김치 120kg를 기탁했다.
이번 행사는 연수구청 주최·연수구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고 인천도시공사, 송도1동 주민센터, 옥련2동 주민센터의 후원을 받아 청소년 요리재능기부 프로젝트 ‘연식당’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연식당’은 학교 밖 청소년들 중심으로 선발된 청소년들이 각자의 요리재능을 발휘해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 복지 대상자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나누어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14일에는 옥련2동 지역 내 저소득층 10가구에 방문해 직접 만든 밑반찬 멸치볶음, 제육볶음을 전달했고 12월 1일에는 직접 담근 김장김치 120kg를 옥련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기탁 받은 음식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향후 지역 내 소외된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인규 옥련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 이웃들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기탁 받은 음식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