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25일 음식점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선제적 방역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구는 지난 24일부터 12월 7일까지 시행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감염확산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음식점들의 핵심방역수칙이행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음식점이 밀집된 상가별로 관계부서,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연수구지부, 연수동 맛고을길, 선학동음식문화시범거리 임원진 등 50여명의 ‘생활방역 캠페인단’을 구성했다.
캠페인단은 자체적으로 상가별 거리와 업소내부의 주기적 소독을 공동 관리하고 업소에 직접 방문해 생활방역수칙을 이행하는지 확인하는 등 자발적인 방역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식당과 카페(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영업)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제한사항인 식당 21시 이후로 포장·배달만 가능, 카페 전 영업시간 동안 포장·배달만 가능 등을 안내했다.
음식문화특화거리의 식당 내 전자출입명부 설치 또는 수기출입자명부 비치, 작성 여부를 확인하고 테이블 간격유지, 마스크 의무착용 등 현장교육도 실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음식점 영업주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실천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고남석 구청장은 “힘든 상황에서도 지역 내 5천여 개의 음식점 영업주들의 선제적인 방역실천 동참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전한 연수구를 만드는 데 적극적인 협조에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