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29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연수구 청년정책위원회 관계자와 구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청년이 참여해 만들어가는 청년친화도시” 라는 비전아래 ▲청년 참여권리 증진 ▲청년 능력 증진 ▲청년 생활권 향상 ▲문화·여가 향유권 증진의 총 4개 분야, 18개 세부 추진과제를 제안했다.
경기지방행정발전연구원을 용역 수행 기관으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국내외 청년정책 현황 및 사례, 연수구 청년층 실태조사 분석, 청년정책 기본방향과 실행 방안 제시 등을 실시한 결과다.
올해 3분기 현재 인천 청년 고용률은 46.9%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하락했고 구는 청년들의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3월 ‘청년정책팀’을 신설하고 관련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최종보고서를 수정 발간하고 청년정책위원회 개최와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해 연도별 추진계획을 단계적으로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청년세대가 겪는 문제는 연수구의 미래와 직결된 사안” 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청년들의 시선에서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와 희망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