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고남석)는 20일 연수1동 내 외국인 밀집지역과 외국인 운영 점포 등을 대상으로 개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다음 달 과태료 부과를 앞두고 외국인 거주자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고남석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연수1동 7개 자생단체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했다.
외국인 운영 점포를 대상으로 개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관련 안내문을 직접 부착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외국인에게 안내문을 부착한 마스크 배부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1단계로 완화된 지금이 어쩌면 코로나19 감염위기가 더 높아진 시점일지도 모르기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다”며, “구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연수1동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건물 안내문 게시, 외국인세대 안내문 배부, 집중 캠페인 주간 운영 등의 활동을 추가로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