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 속에서도 추석을 앞두고 지역 기관과 업체들의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기부가 연수구에 이어지고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소장 윤호일)는 22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쌀(4kg) 50포, 고구마(4kg) 50박스를 연수구에 기탁했다.
극지연구소는 연수구의 저소득층을 위해 2011년부터 연수구에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작년 추석에도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쌀(10kg) 70포를 기탁한 바 있다.
극지연구소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맞는 추석 명절이지만 개인보다 이웃을 생각하고 배려하면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적 약속을 잘 지키면서 모두가 안전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 고 전했다.
한편, 이날 주식회사 어니스트리테일(대표 진범준)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식료품(냉동 불고기 300g) 1,000개를 기탁 했다.
700만원 상당의 후원 식료품은 긴급한 생활의 위기 상황 발생으로 인해 긴급복지지원을 받은 대상자와 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 배부될 계획이다.
주식회사 어니스트리테일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고자 후원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으나 따뜻한 마음은 가까이에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극지연구소와 어니스트리테일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기탁 받은 물품은 이웃들이 풍요로운 추석명절을 보내시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