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추석 연휴기간 취약 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구는 9월 21일부터 10월 4일까지를 특별감시 기간으로 정하고,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단속과 감시활동 강화에 돌입했다.
연휴기간 전에는 사전계도와 함께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환경오염 취약 업소 중심으로 감시활동을 전개하며, 연휴기간 중에는 환경오염상황실을 운영해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구는 특별감시 기간 중 경미한 위반행위의 경우 현지 시정 조치하고, 고의․상습적 중대한 위반 행위인 경우에는 관련법규에 의거해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등 강력히 조치해 나갈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환경오염 사고의 경우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장기간 연휴에 대비한 특별감시 활동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는 지난해 추석 연휴와 올해 설 연휴 기간에도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를 실시한바 있으며, 위반사례나 환경오염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