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2동 이튼키즈어린이집(원장 한현숙)이 28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옥련2동지역사회보장 협의체에 기부금을 기탁했다.
이튼키즈어린이집은 어릴 때부터 자원재활용과 나눔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시장놀이 형식의 바자회를 열고 판매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규모를 줄여 지난 6월말에 유아, 학부모, 교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나바다 플리마켓’을 개최했으며, 이날 마련된 수익금 169,000원을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달했다.
이주영 옥련2동장은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기부에 관심을 갖고,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 같아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정성이 가득한 기탁금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