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남석 연수구청장이 민선7기 후반기 인천지역 군수․구청장을 대표해 지역 자치단체간 공동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 갈 인천 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에따라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앞으로 2년간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 운영과 함께 지역을 대표해 중앙정부의 군․구 관련 업무협의에 참여하는 등 시와 중앙정부 연계 현안들을 처리하게 된다.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는 13일 연수구 송도체육센터에서 월례회의를 열고 고남석 연수구청장을 하반기 회장으로 합의 선출했다. 함께 활동할 협의회 간사에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이 선출됐다.
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자치단체간 공동현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지역과 지방자치단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는 단체로 매월 정례회의 등을 통해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해 왔다.
전반기 회장단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3선의 박형우 계양구청장과 홍인성 중구청장이 활동해 왔으며 이날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전임 회장의 추천과 참석자들의 동의를 얻어 추대 형식으로 선출됐다.
신임 협의회장인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임기인 오는 2022년 6월까지 지역 뿐 아니라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으로 활동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공동현안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조율하게 된다.
이날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민선7기의 반환점을 도는 중요한 시점에 회장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함께 소통하고 고민하겠다”며 “인천지역 10개 군․구의 상생발전과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