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 예방접종을 올 연말까지 관내 88개 의료기관으로 확대 시행한다. 그동안은 보건소에서만 예방접종이 가능했다.
폐렴구균은 주로 호흡기 비말을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며, 65세 이상의 고령자에서 발생 빈도가 높으나,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증 발생을 줄일 수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연중 실시하며,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연수구 관계자는 “폐렴구균 예방접종(23가 다당질백신)은 65세 이상 연령에서 평생 한 번 접종으로 패혈증, 뇌수막염 같은 심각한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반드시 접종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