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6월 15일부터 실시되는 수도권 지역 무기한 방역강화 조치에 발맞춰 연수구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6개)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연수구는 지난 15일 네이버 밴드와 ZOOM화상 회의를 통해 3개 분과를 대상으로 교육과 회의를 진행했으며, 이후 전 분과를 대상으로 교육과 회의 과정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 할 계획이다.
이날 분과회의에서는 2019년도 선정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교육과 대상사업들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으며, 3개 분과 24명 위원이 전년도 선정 사업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향후 7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전년도 선정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6월 30일까지 접수 진행 중인 주민제안사업과 분과위원회 발굴사업을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심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민과 관 모두 처음 겪는 상황이니 만큼 상호 이해와 적응이 필요하며, 향후 제도운영 과정에서 나온 의견과 불편사항을 개선해 원활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