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변애경), 옥련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주영), 옥련중앙교회(담임목사 한종근)는 지난 10일 밑반찬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원활한 민·관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옥련중앙교회는 오는 6월 14일부터 옥련1·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선정한 저소득 독거가구를 포함해 자체적으로 발굴한 사각지대 대상자 30여 가구에 주 1회 밑반찬 2~3종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만성질환·장애 등으로 스스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가구에 균형 잡힌 밑반찬을 주기적으로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옥련중앙교회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2003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오던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옥련1·2동과 옥련중앙교회는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안정적으로 식생활을 지원함으로써 대상자들의 건강을 지키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면밀히 협력기로 했다.
옥련중앙교회 한종근 담임목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것은 교회가 당연히 해야 할 역할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더 많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공동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옥련1동 변애경 동장은 “마을복지를 위해 애써주시는 많은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