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최근 모범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유족에게 표창(구청장상)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에는 지역 내 국가유공자와 유족 중 지역사회 발전 및 호국 안보의식 고취에 기여한 공이 큰 9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광복회 안영구, 상이군경회 안현구, 전몰군경유족회 서윤홍, 전몰군경미망인회 장영희, 무공수훈자회 김창옥, 6.25참전유공자회 이해영, 고엽제전우회 유정식, 월남전참전자회 최정식, 특수임무유공자 연수구지회 권혁선 등 9명이다.
이번 표창은 대상자들 대부분이 고령의 노인들임을 감안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복지정책과장 등 소수의 인원이 직접 자택을 방문해 전달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기념식 및 보훈행사가 취소되어 유감”이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시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신 수상자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분들이 긍지를 가지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수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 달 동안 구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자 청사 벽면에 대형 현수막을 게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