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청학동에 소재한 은빛나무 어린이집(원장 오희영) 원생들이 지난 1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손수 제작한 휴대용 손소독제(50ml, 100개)를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손소독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은빛나무 어린이집 선생님들과 원생들이 함께 직접 고사리 손으로 정성껏 만든 것으로, 지역 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가구와 지역아동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부될 예정이다.
안명근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따뜻한 정성을 모아준 원장님과 선생님, 원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이들의 귀한 나눔이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