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송도국제도시 내 17개소에 대해 과속방지턱 설치와 정비를 최근 완료했다.
구는 과속방지턱 설치 요청 민원과 주민의견 등을 적극 반영해 평소 등·하교 학생이 많은 어린이보호구역과 대중교통 이용으로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APT 주변 도로를 중심으로 대상지를 선정했다.
특히, 개정된『도로교통법』(일명 “민식이법”)이 지난 3월 본격 시행돼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과 과속단속카메라 설치가 의무화되는 등 안전 규정이 한층 강화됨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방지턱을 집중 설치(11개소)해 어린이 관련 교통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뒀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도로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우선적으로 과속방지턱 설치와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