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연수구에 위치한 채드윅국제학교 청소년동아리 ‘22nd Entertainment’ 학생들이(이기혁, 조예인) 송도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손소독제를 기부했다.
‘22nd Entertainment’는 영상과 음악 관련 콘텐츠를 주로 만드는 동아리로 임원진 학생들이 모여서 직접 만든 50㎖ 손소독제 100개를 기부했다. 학생들은 “이런 작은 행동이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에 송도2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손소독제를 기부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작지만 따뜻한 나눔의 손길들이 모인다면 이 위기 상황 또한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부된 손소독제는 지역 내 감염에 취약한 저소득 아동, 노인, 장애인 세대를 중심으로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