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1동행정복지센터(동장 변애경)에 지난 3월 30일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해달라며 식료품 꾸러미가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전달됐다.
익명을 요청한 기부자는 손세정제를 포함해 라면, 가공육류, 여행용 김치, 밑반찬, 과자 등 23종의 다양한 식료품(40만원 상당)을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는 소외된 어르신들께 전해달라며 기부했다.
옥련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경숙)는 기부자의 취지대로 관내 어려운 어르신들 10분에게 각각의 꾸러미를 꾸려 전달했다.
옥련1동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작은 나눔이 십시일반 모여 지역공동체를 버티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런 주민들의 마음이 있어서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