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병모, 안명근)는 지난 11일 2020년 신규 특화사업인 ‘사랑의 찬찬찬’ 사업 시작하며 관내 취약계층 15가구에게 영양만점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청학동 관내 중증질환, 장애 등으로 식사해결이 어려운 독거가구에게 균형 잡힌 영양섭취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안부를 확인하여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지역 주민들의 후원금을 재원으로 하여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둘째, 넷째 주 수요일에 국과 밑반찬 등 4~5종의 반찬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지난 2월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맺은 사회적 기업 ㈜엔젤푸드(대표 송명숙)가 함께 사업에 참여해 저염식 반찬 제공 등 대상자의 건강을 고려한 맞춤형 반찬을 제공하고 협약 내용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함께 힘쓰게 된다.
반찬을 직접 전달받은 한 주민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외출 자제를 하고 있어 식료품 구매가 어려워 식사를 제대로 챙겨먹기 힘든데, 이렇게 먹기 좋게 포장해 보내주는 반찬이 큰 도움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